부산시 해양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부산시 R&D 예산 높이는 것부터
부산시 해양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부산시 R&D 예산 높이는 것부터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6.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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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덕희 연구전략실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덕희 연구전략실장

 

「2020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에 따르면, 지구생물종의 80%를 차지하는 해양생물 가운데 현재 활용이 가능한 해양생물은 1%에 불과하다. 

 6월 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포럼」이 해양바이오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육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바이오 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이번 포럼에는 부산 내 대학과 연구기관을 비롯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등 해수부 산하기관이 참여하였다.  ‘부산의 미래가치, 해양바이오에서 찾다’를 주제로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전략실장이 ‘해양바이오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정원교 국립부경대학교 의공학과 교수가 ‘해양융복합바이오메디컬응용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사업추진본부장을 좌장으로 부산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해양바이오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며, 향후 기후변화, 자원고갈, 대규모 감염병 대응 등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지역특화 산업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부산시는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고 있으나 바다생물이 증대되는데 필수적인 해양 수질개선 미흡 등 선도도시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해양융복합 바이오메디컬 응용기술개발

정원교 부경대 교수가 발표한

부산시 2021  해양산업육성안

 

부산시가 해양 바이오 산업 선도도시가 되려면, 해양 바이오 예산중 극히 적은 R&D예산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등으로 많이 쓰여 해양수도 비전 달성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수산가공식품은 일본ㆍ미국 등에 비해 화학물질이 많이 사용되는 등 식품 안전성면에서 품질이 낮아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부산의 해양환경의 질은 매우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침식으로 부족한 모래를 해마다 채워 넣는데 이 때 생물서식처가 훼손되어 해양생물의 지속적인 증대에 어려움이 있다.

하천ㆍ바다 수질도 나쁘다. 현재 70%에 불과한 분류식 하수관로 비율을 빨리 100% 달성해야 하는데 부산시는 2035년까지 계획하고 있다. 바다물에 중금속 등이 있어 가공육뿐 아니라 활어 수출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부산시가 해양레저ㆍ해양체험활동ㆍ바이오산업 ㆍ해양식품까지 포함한 해양바이오 시스템을 만들어야 활성화가 촉진될 것같다. 이를 위해 바다숲 조성 및 해양쓰레기 수거통 (waste  bin)도 바닷속에 설치하고 해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수욕장과 수변공원에 음료수와 음식 섭취를 금지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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