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자개발은행 친환경 협력 토론회
한-다자개발은행 친환경 협력 토론회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5.2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주요 다자개발은행(MDB)과 함께 ‘제1회 한-다자개발은행 친환경 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발도상국의 환경 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가 단위보다는 지역 단위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5대 다자개발은행인 △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 △미주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관계자들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지역별로 필요한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출입은행 등 우리나라 주요 기관 및 기업은 몽골 등 그간 개발도상국 환경협력사업으로 진행했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의 관심 분야인 자원순환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도 공유한다.

우리나라와 다자개발은행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면, 기존에 진행하던 국가 단위의 개발도상국 환경협력사업을 다자개발은행과 협업하여 지역단위로 확대, 국내기업이 해외 환경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자개발은행은 재정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자개발은행은 최근 5년간(2016~2020년) 기후금융 규모가 5,787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재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기업과 다자개발은행과의 국제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