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충주,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되다
수원과 충주,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되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4.2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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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를 선정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며, 한 곳당 사업규모는 400억 원으로, 이 중 240억 원(60%)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 원(40%)이 투입된다.  올해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수원과 충주시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이끌 선도도시가 되어 전국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한다.

이 두 도시는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을 토대로 청정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순환경제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하였다.

경기도 수원시는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을 핵심사업으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을 만들 계획이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행정타운,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어루러진 곳으로 도로수송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공공건물 BEMS 구축, 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 전환,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한 흡수원 확충,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등 자원순환 촉진, 쿨루프·쿨페이브먼트 등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산업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대상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차 감축한다.

 

사업구상도
수원시 사업구상도
주요 사업내용
수원시 주요 사업내용

 

충청북도 충주시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인 용전리 일원을 대상지로 하여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 군집식재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도시열섬 저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이 되는 충주’를 만들 계획이다.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을 대상으로 그린도시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주거·상업·공공 중심의 기업도시 일부 지역으로 건물(가정)과 도로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수소모빌리티 스테이션 조성 등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 군집식재숲 조성 등 흡수원 확충, 제로웨이스트 수거시스템 구축 등 자원순환 촉진, 지능형 강우레이더 등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산업부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등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대상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차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 사업구상도
충주시 사업구상도
충주시 주요 사업내용
충주시 주요 사업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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