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승용차의 30배 버스, 인천시 전체 수소버스로 전환
온실가스 배출 승용차의 30배 버스, 인천시 전체 수소버스로 전환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4.0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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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4년까지 수소버스 700대, 2030년까지, 약 2천대 수소버스가 전환된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자체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차량 1대당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은 승용 2.08톤, 화물 44.61톤, 버스 62.38톤이다. 차량 1대당 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은 승용 0.7kg, 화물 17.38kg, 버스 30.39kg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 30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플러그 파워(Plug Power)와 함께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환경부 포함 총 6개 기관)’을 체결했다.

 

 

 

 

협약기관 중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업인 ‘에스케이 이엔에스’와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플러그 파워’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액화수소 설비(플랜트) 가동(2023년~, 약 3만톤/일 생산)을 고려하여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액화 수소충전소 5곳을 시범 구축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여 시내버스 외에도 대형(11톤) 트럭과 광역버스, 청소차 등 다양한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버스용 충전시설도 민간·공영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대폭 확충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버스 확산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민이 미래 수소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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