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수목원 기부 릴레이, 식물원으로 거듭나야
해운대수목원 기부 릴레이, 식물원으로 거듭나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2.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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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상반기 완전 개방 목표

부산시는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엇던 해운대수목원이 개방 7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24만 명을 돌파했다. 해운대수목원은 1987년부터 석대쓰레기 매립장으로 혐오시설이었다. 2010년 2월,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2017년 5월,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마마쳤다.  지난 5월부터 1단계 구역인 전체 19만 평 중에서 13만3천 평을 우선 개방하였다.

수목원에는 다양한 조경수목, 생태연못, 장미원 등 20곳의 크고 작은 정원과 초식동물원 등이 있다. 장미원에는 200여 종 5만여 본의 장미가 있고 초식동물원에는 양, 타조, 당나귀, 염소 등 초식 동물들이 있다. 특히 울타리 없이 자유롭게 산책하는 양떼는 대관령을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내년에는 장미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운대수목원에서 부산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국내·외 유명한 조경전문가를 초청하고, 작가정원을 조성한다.

 

초식동물원

 

해운대수목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부산시가 교부세 5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기부릴레이

해운대수목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5억 원 ▲미래에셋증권 10억 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1억 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셔틀버스 1대 ▲산림조합중앙회 팽나무 3그루 등 약 17억 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더욱 풍성한 수목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수목원의 핵심 시설인 온실과 관리사무소, 전시원 등 건축사업의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3년 착공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해운대수목원을 완전히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에 제대로 된 식물원이 없다. 해운대수목원으로 식물원으로 확장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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