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 생각나는 12월
'다시'가 생각나는 12월
  • 김태순
  • 승인 2021.12.08 07:2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박노해 시인의 ' 다시' 는 사람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모든 사안의 처리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실패도 사람이 하고 그것을 바로 잡는 것도 사람이다. 어떤 사람, 누가가 중요하다. 

 

 

다시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환경신문 2021-12-08 07:37:00
인생에 '다시'가 없다면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희망은 사람의 생명에 숨길을 불어 넣는 산소와 같은 것, 식물에게는 물과 같은 것이다.

글로벌환경신문 2021-12-08 07:29:33
한 해의 끝자락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온 길을 꼼꼼히 뒤돌아보고 현재를 가다듬으며 내일 다시 시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