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수목진료산업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12월 1일 발표하였다. 제1종 또는 제2종 나무병원에 등록한 사업체(2020년말 기준)나무병원 1,061개 (전국)를 대상으로 사업체 개요, 종사자 수, 매출 규모 등 6개 항목에 걸쳐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수목진료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3,551명, 총매출액은 1,554억 9천만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수도권 지역에 나무병원이 집중되어 있었다. 나무병원 등록업체(1,061명)의 수목진료 분야 종사자는 3,551명이며, 이 중 1종 나무병원에 2,318명(65%), 2종 나무병원에 1,233명(35%)이 종사하였다. 수목진료업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554억 9,930만 원이며, 이 중 1종 나무병원이 1,108억(71%), 2종 나무병원이 446억 원(29%)이었다. 나무병원 등록업체는 수도권에 가장 많고, 매출 규모도 가장 높아, 전체(1,061업체, 1,554억 원)중 서울(106업체, 536억), 경기(361업체 397억), 인천(94업체 113억)로 나타났다.
1종 및 2종 나무병원들은 수목진료업 외에 조경업이나 소독업 등 다른 업종을 함께 운영중이며, 수목진료업만 운영하는 업체는 138개로 전체 사업체 중 13%를 차지하였다. 수목진료업과 조경업을 함께하는 경우가 714개(67.3%)로 가장 많다.수목진료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전체 사업 분야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목진료업을 통해 발생되는 매출은 4.4%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그 외 분야의 매출 비중은 95.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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