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개최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개최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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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은 사랑이 느껴져야 효과적이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11월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훈육과 체벌, 어떻게 다른가?」를 개최한다.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동아대학교 아동학과 이승희 교수가 ‘훈육 vs 체벌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주제발표, 신라대학교 교육학과 김윤희 교수가 좌장인 종합토론을 하였다. 강청현 법률구조공단 부산동부출장소 변호사,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아동학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은 부모의 체벌 위험성을  실제 사례를 들었다. 부모가 훈육차원에서 한 체벌이라도 아동이 사랑이라고 느껴지지 않으면 부작용이 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발표자와 토론자

 

아동학대 사건 중 다수의 아동학대행위자는 아동학대 상황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아동의 훈육 및 교육방식으로 체벌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아동 체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통해 아동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출생부터 아동성장 전반에 걸친 생애 전 주간의 아동이해를 위한 중ㆍ고교 정규 교과과정이 필요하다. 아동을 사랑하는 전문적 지식도 부모에게 요구된다.

이밖에도,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아 2021년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최민준 강사 초청 특강」도 개최한다.

최민준 강사(자라다 교육 대표)는 국내 1호 남아미술교육 전문가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을 잘 이해하고 교육하는 방법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긍정적 훈육을 위한 자녀 양육 방법과 아동 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체계 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자녀가 있는 학부모나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예비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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