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 26 안전한 기후 연착륙 방식 채택
COP 26 안전한 기후 연착륙 방식 채택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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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행사도 탄소중립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Conferences of Parties)26가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우에서 열렸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해 지구온도 1.5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석탄폐기를 하고 사막화를 막기위해 산림을 조성하고 탄소발생 차량 대신 전기차로 전환하며 신재생에너지애 과감하게 투자한다. 기후변화가 진행중이므로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기 위해 각고의 희생을 치르더라도 혁신적 변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총회 의장국인 영국은 COP26가 지속가능성에 바탕을 둔 탄소중립회의가 되어야 하며 긍정적 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6차 총회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회의 전체가 국제 표준인 ISO20121를 충족시켜야 하고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 종합적인 탄소관리계획을 만들었다. 환경ㆍ사회ㆍ경제적 지속가능성이 26차 총회 진행의 기준이 되았다.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을 관리하고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기회를 규명하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행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통합적이고 접근가능한 목표와 환경을 제공하려고 했다. 공급망을 통해 자원의 책임있는 사용 등 긍정적 유산을 남기는 것도 물론 해당되었다.  

총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국 대표단에게 대중교통이나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회의장에 참석하시도록 권장하였다. 승용차 이용을 참석자들에게 디젤차량 대신 전기차, 태양열과 식물성 오일(HVO: Vegetable Oil)을 사용하는 저탄소 차량을 이용하도록 하였다.   

회의중 부득이하게 탄소가 발생될 경우는 UNFCCC 인증 오프셋 (CERs: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을 받을 예정이다. 

 

기후적응에 보다 무게

26차 총회는 석탄완전폐기 대신 석탄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합의하고 국가온실가스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결정을 내년으로 다시 미루기로 하였다. 또한 각국의 준비없는 넷제로 서약보다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여 각국에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기후완화(climate mitigation)행동대신 기후적응(climate adaptation)행동에 무게를 싣고 기후 선진국들이 저소득국가를 기술적, 경제적 지원을 증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27차 COP(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이집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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