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태길 100리, 전 교량에 보행자전거 차로 설치해야
낙동강생태길 100리, 전 교량에 보행자전거 차로 설치해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0.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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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개별적으로 조성된 5개 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을숙도길을 이은 ‘Ha-Good Trail’은 ‘웃음소리(Ha)’와 ‘좋다(Good)’라는 ‘긍정’의 의미와 생태공원 길(Trail)을 탐방할 수 있는 치유의 길을 조성한다.

 

 

 

낙동강 하구는 갯벌과 습지의 높은 생물다양성, 풍부한 수산자원,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천혜의 자연 보고(寶庫)이며, 하구에 조성된 5개의 생태공원은 총면적이 450만 평에 달하는 도심 속 자연 휴식공간이다.

‘100리길’은 도보로는 약 9시간 30분, 자전거로는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약 40Km 규모의 길이다. 

탐방 코스는 ▲대동화명대교 보행로 ▲대저·맥도 생태공원 ▲낙동강 하굿둑 ▲을숙도 ▲삼락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대동화명대교를 순환하도록 구성됐으며, 지하철 화명역, 덕천역, 강서구청역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낙동강 100리길 변화와 융합의 공간에 꽃단지 조성, 철새 먹이터 조성, 샛강 정비 등 본부 사업과 연계해 ‘낙동강 하구’의 특성을 살려 부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지하철 화명역, 강서구청역에 내려서 갈 수 있다. 을숙도 하굿둑처럼 모든 자동차 전용다리에 일부 할애하여 자전거나 도보로 갈 수 있도록 해야 좀 더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하굿둑 교량에는 양옆으로 자전거보행로가 있다.

 

 

자동차에서 자전거보행인 중심으로 도로 개편

15분도시 컨셉에 맞게 자전거와 보행이 편리한 도시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광안대교 등 부산의 모든 자동차전용교량에 보행자전거차로가 설치되어야 한다. 광안대교도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기대까지 바로 연결되는 현재의 교량에서 해운대에서 바로 민락동으로 연결하는 보행자전거전용로 설치도 검토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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