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반해법 기후변화 대응과 폐플라스틱 아태협력 포럼
자연기반해법 기후변화 대응과 폐플라스틱 아태협력 포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0.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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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The 4th Forum of Ministers and Environment Authorities of Asia Pacific)이 10월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마힌다 아마라위라(Mahinda Amaraweera) 스리랑카 환경부장관과 데메트리오 도 아마랄 드 카발료(Demetrio do Amaral de Carvalho) 동티모르 환경부 장관,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개도국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기후·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다가 이제는 사업범위를 폐기물·대기·수자원·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고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홍보부스’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1대1 상담회를 진행했다.

홍보부스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들이 모여 탄소중립과 관련된 산업계 우수기술·제품 소개, 폐기물 재활용 등 순환경제 노력 홍보, 수상태양광 등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0월 6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마힌다 아마라위라(Mahinda Amaraweera) 스리랑카 환경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어서 데메트리오 아마랄 드 카발료(Demetrio do Amaral de Carvalho) 동티모르 환경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아·태지역의 녹색회복, 자연기반해법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국가 간의 정책교류, 협력 방안을 이야기하고,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기후·환경 공적개발원조(ODA) 협력분야의 확대, 사업의 적극 발굴을 위한 국가 간 공동 노력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아마랄 드 카발료(Demetrio do Amaral de Carbalho) 동티모르 환경부 장관은 해양국가로서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인접 국가와 협력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성과는, 

 ①빈곤 퇴치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자연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자연분야의 재원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녹색회복을 강조

②대기오염, 깨끗한 물 부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증가에 따른 해양오염 등이 아태지역의 주요 환경문제임을 인식

③아태지역이 온실가스 다배출지역임과 동시에 그 피해에 취약한 지역임을 인지하고, 기후 완화 및 적응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자연기반해법 필요성 강조

④단일작물재배, 살충제 오·남용 등 농식품 체계가 환경파괴의 주요요인임을 인지하고 가치사슬 전반의 자원효율화 추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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