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원 우수조림지로 밀원수 조림지 5곳 선정
탄소흡수원 우수조림지로 밀원수 조림지 5곳 선정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9.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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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아까시나무 밀원수림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ha이상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19년 대면적 5ha이상 조림지, 2020년 활엽수 조림지, 2021년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는 각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2ha이상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5개소를 선정하였다.

최우수 선정기관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로, 아까시나무 조림지’가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목재자원육성의 기능 뿐만 아니라 밀원자원 확충을 통한 양봉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  설계단계부터 양봉농가, 양봉협회, 산림과학원 등 관련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체계적으로 계획하였으며, 사후관리·발전방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조림지의 관리 및 활용계획을 설정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에 충남 성주면 개화리 아까시 밀원수 조림지

 

산림청은 한국양봉․한봉협회에서 선호하는 밀원수 중 25종을 유용밀원수로 선정(2019.6.17) 하였으며 연간 4천ha 내외로 조림하고 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곳은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충청북도 괴산군이다. 장려기관 2곳으로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선정되었다.

 

장려에 보은 국유림
장려에 보은 국유림

 

산림청은 1946년부터 국토녹화를 위한 나무심기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지금은 국가목재자원 비축,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밀원자원 확충 등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은 2019년 최초로 시작하여 3회째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적지적수(適地適樹) 선정과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 조림지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우수한 숲을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산림청이 지자체와 산하기관들의 숲가꾸기 사업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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