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시민추진위원 모집
북항재개발 시민추진위원 모집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9.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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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 조기화가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사업인 ‘북항재개발 사업’ 추진에 부산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담고자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

북항재개발은 2008년 항만기능이 쇠퇴한 북항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이다. 항만을 비롯하여 철도시설, 노후 도심 개발사업까지 포함돼, 복합적인 행정절차 진행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역으로서 신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 의견을 반영하여 부산시가 사업시행자 대표사로 참여하게 되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에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범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민·관·정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1,00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 사업 관련 공무원,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권 인사,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및 북항재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해 오는 10월 중 발족한다.

부산항만공사의 자문단 성격인 ‘북항재개발 사업 라운드테이블’, 해양수산부의 전문가 협의체인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에 이어 이번 범시민추진협의회까지 결성된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의 추진력과 시민주도의 공공성 확보체계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자문을 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부산시 북항재개발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eoki051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www.busan.go.kr/nbgosi)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1단계 개발과 다른 혁신동력이 되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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