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기협력, 청천계획수립단계부터 협의한다
한중 대기협력, 청천계획수립단계부터 협의한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8.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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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8월 26일 오후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중국은 궈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천계획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3월 확정된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이행방안을 점검했다.

 

중국 청천계획 성과들

 

 

2021년 청천계획의 세부이행방안 

① 대기오염 방지 정책 및 기술교류 ②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정책대화 ③ 청천 컨퍼런스 ④ 대기질 예보정보 및 예보기술 교류 ⑤ 대기오염 입체관측방법, 화학성분 특성관측 및 수치모델 공동연구 ⑥ 환경기술 산업 협력포럼 ⑦ 대기환경 산업 박람회가 세부이행방안이다. 여기에 양국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과 관련된 공조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교류가 2021년 청천계획에 새롭게 추가됐다.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전협의

양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 공조 강화를 위해 그간 관련 대책의 사후 성과를 공유하던 수준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상 시 신속히 양국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소통체계(핫라인)를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정책 대화도 신설하여 양국의 탄소중립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 하반기에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끝으로 올해 5월 서울에서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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