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지난 7월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 11개의 노선 중 국가균형발전, 경제ㆍ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존 사업과 연계성이 우수한 노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국가주도의 선도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조기사업 착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1조 631억원 사업비 투입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무거 및 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0km, 25개 정거장이 있다. 사업비는 1조 6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개요(2021~2028)
○ 구 간 :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무거)~울산KTX역
○ 규 모 : 트램 L=50.0km(부산 11.2, 양산 9.2, 울산 29.6),
25개 정거장(부산 8, 양산 5, 울산 12)
○ 사 업 비 : 1조 631억원[국 7,442, 지방 3,189(부산 746, 양산 495, 울산1,948)]
사업이 완공되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과 연계된 순환철도망이 형성된다. 부산~울산 간 통행 시간이 기존 72분에서 60분으로 단축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
1ㆍ2호선 급행열차 도입 필요
부산시는 1ㆍ2호선 급행열차 추진을 동시에 건의하는 것이 좋다. 부산과 울산이 1ㆍ2호선 급행열차 도입으로 수송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행안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초광역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에 지역 맞춤형 지원반을 신설(8.12.)하였고, 앞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주요 정책 및 협력사업 등이 해당 지원반에서 논의되고 구체화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