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루프 온라인 정책토론회
어반루프 온라인 정책토론회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8.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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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정부의 어반루프 시범사업 선정에 앞서 8월 18일 오후 2시, ‘미래혁신 신교통수단 도입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어반루프’ 등 부산 100년의 미래혁신을 이끌 신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토론에는 좌장 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관섭 소장, 하이퍼루프티티사(HyperloopTT社) 알렉스 지사(Alex Zisa), ㈜동아지질 신민식 전무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과 박형준 부산시장도 참여한다.  화상 토론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형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어반루프’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를 해결할 대책으로, 도심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는 정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루프’의 핵심기술을 부산시 도시 여건에 맞게 적용해 ‘어반루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이퍼루프로 전국이 20분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홍보자료

 

부산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의 관련 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을 받고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와 사업의 경제성과 파급효과를 분석해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향도 제시한다.

어반루프’와 같은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면 시민들께서 업무·관광 지역 등 도심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보다 넓은 범위의 ‘15분 도시’ 생활권과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대포에서 가덕도까지 연결하는 어반루프 시범사업을 부산시가 신청하였다. 

 

수중터널로 건설예정
수중터널(하이퍼튜브 시범단지 예상구간)

 

전국에서 처음 시작되는 어반루프 시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되기를 바라며 노선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선정되어 경제성도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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