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사무총장면담 및 파리 기업 공조협력 성과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사무총장면담 및 파리 기업 공조협력 성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6.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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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6월 23일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첫걸음인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방문하고 정부유치신청서(Candidature letter)를 제출했다.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과 함께 BIE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대한민국 정부 유치 의지와 340만 부산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BIE 사무총장은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려면 ▶도시 매력과 전망 ▶엑스포 주제와 비전 ▶기업들의 역할을 박시장에게 강조했다. 유치성공을 위해 박시장이 대대적인 기획과 부산시민과 전국민 공감대, 기업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하였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세계박람회가 주관하는 정부간 국제기구로서 회원국은 169개국이다. 일명 경제올림픽이라고 불린다. 

 

 박형준 시장과 BIE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부산시는 BIE에 프로젝트가 포함된 상세 비드파일을 금년 10월 29일까지 제출해야 된다. 최종 결정전 내년 현지실사를 거쳐 2년 뒤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유치신청서(김부겸 국무총리 명의)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개최기간, 장소, 정부의 개최의지 등이 포함된 부산 엑스포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이다. 부산이 유치에 성공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광역시 북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이다. 이것은 Covid-19 팬데믹을 비롯한 기후·환경위기, 사회 양극화 등 인류가 직면한 전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점진적 변화가 아닌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목표를 보면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술, 인간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재설정하는 대전환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이 발휘되고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루이비통 관계자와 글로벌스타트업 육성협력방안 논의

박시장은 대한민국과 부산 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후 파리 소재 세계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와 세계최대 글로벌 럭셔리 그룹인 LVMH를 방문하여 지역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6월 22일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Station F를 방문하여 파리지역 액셀러레이터 Creative Valley의 대표 얀 고즐란(Yann Gozlan)을 만났다. 2020년부터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해 오고 있는 협력사업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부산출신 기업 노마드헐 김효정 대표 등을 만나 유럽시장 개척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스테이션 F 간담회
스테이션 F 간담회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등 명품 브랜드 법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LVMH그룹’ 본사를 방문해 장 밥티스트 보아장(Jean-Baptiste Voisin) 최고전략책임자를 만나 부산시 패션/뷰티/플랫폼 기업과 LVMH가 상품·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하고자 앞으로의 협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여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 그룹 본사 방문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 그룹 본사 방문

 

 

박시장은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1867년 파리 엑스포를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듯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통해 부산에서 성장한 벤처기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유치 전략 대대적 추진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박시장은 6월 28(월)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유치의지 표명, 대시민 브리핑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유치 전략과제를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실질적인 해외유치 교섭 활동을 주도하게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회’를 국가 차원에서 설립(7월 중)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산시 차원의 범시민 유치결의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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