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난지도 나왔다
부산재난지도 나왔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4.06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구·군별로 분포하는 자연재해 우려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대비단계에서의 사전예찰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최초로 제작·배포했다.

 

 
부산시 자료
부산시 자료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갈수록 더 심해져, 작년에는 유례가 없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졌고 두 개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부산을 직접 관통하며 큰 피해를 줬다.

부산시는 16개 구·군 전수조사를 통해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작성하였다. 총 344곳의 관리카드별로 ▲재해우려지 종류 ▲위치도 ▲현장사진 등 상세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재난 예방·대비를 위한 자료로서 올해 5월 중순까지의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 기간에 ‘자연재해 우려지역 관리대장’을 바탕으로 구·군별 전수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태풍, 호우 등 내습 우려 시 205개 읍·면·동 행정지원 지역담당관과 구·군의 효율적인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자 배포는 시 본청 실·국, 16개 구·군, 유관기관 등이 대상이다. 부산시는 향후 재난 발생상황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매년 재해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를 수행해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비해 자연재해 우려지역을 예찰하고 관련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현장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