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보행친화 디자인 도입 필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보행친화 디자인 도입 필요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3.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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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서울로 7017과 염천교 수제화 거리사이 연면적 약35만㎡ '40층높이, 5개동 의전시설 호텔‧판매‧업무‧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지하5층~지상40층, 5개동으로 건폐율 59.99%,용적률 793.7%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유휴 철도부지에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MICE(컨벤션)시설은 도심‧강북권 최초이다.

서울시는 토지 소유자 코레일,사업자 한화컨소시엄과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하여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절차에 착수한다. MICE(컨벤션)시설은 연면적 24,403㎡이상 규모다. 2천명 이상 수용가능한 대회의실1개, 30인 이상 수용가능한 중‧소회의실 15개, 2천㎡ 규모의 전시실,연회장 등을 갖춘 국제회의 수준의 시설로 조성된다. 코엑스(COEX), 세텍(SETEC)같은 컨벤션시설은 주로 강남지역에 편중돼 있었다. 호텔, 판매‧업무시설 연면적 50%이상, 700세대의 오피스텔은 연면적 30% 이내로 조성된다.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 약2,200억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서울로7017과 북부역세권,북부역세권과 서울역광장‧서소문역사공원 등을 연결하는보행로를 만들고 도시재생지역내 5,880㎡ 규모의 청파공원을 조성한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관리계획입안·결정) 심의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가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2022년 착공,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역 주변 북부역세권개발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서울역 주변의 교통여건이 복잡한 만큼 보행자천국 홍콩처럼 빌딩간 연결 공중보행로가 있으면 더욱 편리할 것이다. 공원도 소생물권을 고려한 디자인이었으면 하고 그린빌딩 위주의 미래지향적 건축물을 기대한다.  

 

홍콩 보행자친화 디자인
신속하고 안전한 보행자들의 천국, 홍콩 보행친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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