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아동 돌봄서비스 개선방안 , 행정서비스 플랫폼 블록체인 도입 필요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개선방안 , 행정서비스 플랫폼 블록체인 도입 필요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3.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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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로 행복센터가 취업 플랫폼되어야

 

 

김귀순의 창

 

6월부터 남구, 영도구 거주 아동에게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실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계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틈새 방문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6월부터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에게 식사·투약 돕기, 정서적 돌봄 지원(책 읽어주기, 놀이 지원) 등 아동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남구, 영도구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되며,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입원아동보호사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입원아동보호사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센터(☎ 051-464-9882)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저소득층 가정에도 부담, 이용요금제도 다양화

서비스 이용대상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영도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또는 예정)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3,000원이나,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아 이용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시간당 1,300원~6,500원이다. 입원아동은 장시간이용 가능성이 높아 이용누적시간 요금총액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아픈 아동이 장기간 입원시 시간당 요금은 부담될 수 있다. 1일제나 일주일, 1개월 등 요금제를 다양화하여 장기입원이나 입원후 가정요양시 부모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좋다.

 

약물치료중 심리적 안정도 중요

부모가 입원 아동곁에 있어 주도록 직장인이라면 연가나 가족간호 휴가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자영업자인 경우 이것이 불가할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친척이나 아이돌봄이가 부모 대행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치료를 잘 받고 있으니 곧 나을 것이라고 아이를 안심시키고 고통이 심할 때는 안아 주어 심리적으로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입원 아동은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 아이를사랑으로 안아 주는 것만으로 통증을 덜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입원 아동은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 아이를사랑으로 안아 주는 것만으로 통증을 덜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유아기에는 아플 시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통제 투입 등 통증을 조기에덜어 주는 조치가 중요하다.

 

 

 

아이가 약물 치료를 통해 통증이 사리지고 빠른 회복을 위해 꿀이 든 쥬스나 꿀과일  등 단것을 먹이고 어린아이는 장난감, 좀 큰 아이는 전자게임 등 즐거운 놀이나 음악을 들려 주도록 한다. 

 

 
 

 

입원후 통증이 진정되면 담임선생님이나 친한 친구(유치원 포함)가 방문해서 격려해 주면 아이가 정신적으로 크게 위로받을 수 있다.

 

 

학습결손 불안도 덜어 주어야, 인터넷 학습 되도록 

아이를 마음놓고 맡겨도 되도록 하고 결석시 담임선생님과 통화해 학습 등 교과지도도 겸하는 게 좋다. 초등생인 경우 학습결손으로 인한 불안도 크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끝나도 앞으로 학교교육도 블록체인을 통해 학생 개별학습이 가능하도록 인터넷개방시대로 가는 것을 권장한다. 학교에서 잘 못 따라가도 집에서 한 번 더 들을 수 있고 부모나 학습도우미의  조력도 받을 수 있어 학습이 훨씬 더 따라가기 쉬울 것이다.

 

신청절차 복잡...원스톱지원이 바람직. 블록체인  도입 권장

이용신청은 6월부터 가능하다. 이용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이하 행복센터)에서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를 신청하고 등급판정을 받은 후 수행기관인 부산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적합한 입원아동보호사를 연계해, 아이가 입원한 병원으로 보내고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게 한다.  등급판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4인의 경우)‘가’형 75% 이하, ‘나’형 120% 이하, ‘다’형 150% 이하, ‘라’형 150% 초과이다. 2 군데나 서비스 이용자로 하여금 서류를 내게 하지말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인력개발센터로 연계시키도록  절차를 간소화시키는 게 좋다. 행정서비스는 원스톱 서비스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서류 신청후 이용자에게 1시간 이내에 폰문자로 결과 통지를 하는 게 좋다. 이것을 행복센터앱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게 해  준다. 행복센터가 모든 시민서비스의 플랫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블록체인을 도입하자. 

 

기존제도와 연계 필요, 블록체인 도입으로 행복센터가 취업 플랫폼되어야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창출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현 베이비시터나 요양보호사,  교사중 휴직중이거나 미취업자(어린이집 유치원 보육교사 포함)  등 기존 제도를 연계ㆍ활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아픈 아이는 질병간호 전반에 걸쳐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다. 행복센터가 취업플랫폼이 되도록 블록체인 기술 도입하고 지역 취업희망자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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