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복지비 지원, 지속가능한지 검토해야
청년복지비 지원, 지속가능한지 검토해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2.08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월 8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복지향상과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19년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고 기준중위 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으로 총 1,000명에게 지원한다.

부산시는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회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선정한다. 1차는 2월 8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700명이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총 100만 원(생애 1회)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 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쁨카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수 후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정부 및 부산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의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담당부서는 부산일자리정보망 공지사항 및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051-816-4621)이다.

부산시가 중소기업 청년근무를 장려하고 이들의 복지를 위해 예산지원을 하는 것은 다른 방향으로 검토하는 것도 고려하기 바란다.  그 돈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워 청년들이 더 나은 임금을 받고 장기근무를 하고 싶도록 하는 것이 개별 청년지원보다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