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좁은 부산,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적
도로좁은 부산,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적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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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동아대학교가 12월 18일 오후 3시 「해양 특화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 및 생태계 육성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에 앞장선다.

협약식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하며, 부산형 도심항공모빌리티 기반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하였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드론산업 기반구축’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에 드론 활용 업무를 도입하고, 해외에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들을 창출해 무인기산업 육성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우버와 현대차 도심 모빌리티
우버와 현대차 도심 모빌리티

 

2018년 부산시는 ‘드론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산 드론산업육성 허브센터를 동아대학교에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 무인항공기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11월에는 여의도에서 UAM 시연행사를 하였다.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기업이 적극 투자하는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이기대 구간 사업화 실증구간

부산시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상공역을 활용해 해양 환경에서 운항 신뢰성을 확보한 특화된 UAM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운대-이기대 구간을 사업화 실증구간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 주력산업 기업의 사업다각화, 업종전환 등의 기회를 제공해 부산을 UAM 산업생태계 허브 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은 해상을 따라 물류, 교통 등을 활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을 관광 및 지능정보서비스 산업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실증함으로써 글로벌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를 구축하기에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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