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내일(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20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0)’을 맞아 ‘부산 시민극지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강좌는 오는 11일 북극협력주간 홈페이지(www.apw-korea.or.kr)를 통해 공개된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극협력(Arctic Cooperation in the Post-COVID Era)’을 주제로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극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주제로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은 북극의 자원, 인프라 등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구한말, 조선여인은 왜 북극바다 섬까지 흘러갔을까’, ‘그린란드 개 이야기’ 등 북극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박수현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장은 ‘사진 속 극지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월, 지자체 최초로 파견된 청소년 남극체험탐험대와 함께 남극을 방문하여 찍은 생생한 극지 사진과 극지 관련 이야기를 들려준다.
▲북극협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참여가 가능한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 ▲극지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있는 북극 사진전을 추진한다. 북극에 대한 관심과 극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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