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취수원이전, 국비확보에 또 빠져
수돗물 취수원이전, 국비확보에 또 빠져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1.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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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대행, 시민 생명예산은 등한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이하 변 대행) “내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부산이 재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침체한 경제를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 대행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막바지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생명예산인 수돗물 취수원 이전 사업추진에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시민의 건강권을 외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의 주요 건의사업은 ▲가덕신공항 건설 적정성 검토 용역비(20억 원)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30억 원)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36.6억 원) ▲자원순환산업(post 플라스틱) 클러스터 구축(30억 원) ▲부산 서비스 융복합 연구센터 설립(30억 원)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 교체(20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노후시설 개량(183억 원 증액)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지원(905억 원) ▲연구소기업 클린성장지원센터 구축(10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확대(150억 원 증액) 등 총 10개 사업 1,595억 원이다.

 

부산지역 주요 국비사업 건의 목록                (단위 : 억원)
부산지역 주요 국비사업 건의 목록 (단위 : 억원)

 

변 대행이  과잉홍보로,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로 포장한  ‘가덕신공항 건설 적정성 검토 용역비’와 부산 도심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의 당위성만 적극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이광재 K-뉴딜본부장을 만나 ‘가덕신공항 건설 패스트트랙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미 55보급창 이전’,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등에 대한 건의와 함께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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