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호 등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 검출
수원 서호 등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 검출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1.1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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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경기 수원(서호)‧의왕(왕송호수)‧화성(황구지천) 등에서 11월 9일에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3건 검출되었다.

11월 12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 주변에서도 11월 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1월 14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

농식품부는「이천 복하천 및 인근 철새도래지(총 4개소  경기 남한강(지류인 복하천 포함), 강원(원주천, 섬강, 소양강) 양쪽 3km 내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에 따른 위험 권역을 특별 관리한다. 가금농장(50m2 초과)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 실시, 정기검사도 축종별 특성에 따라 강화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H5형 검출지점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 검출 사실을 알리고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형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매일 야생조류 분변‧폐사체 시료 채집 및 종별 서식현황 파악 등의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인근지역 동물원, 동물농장 등 조류 전시‧관람‧보전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야생동물구조센터의 검출지점 반경 500m 이내 야생조류 구조 및 반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현황('20.11.14 현재). 환경부
'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현황('20.11.14 현재).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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