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제비꽃 추출물로 탈모완화 화장품 개발
콩제비꽃 추출물로 탈모완화 화장품 개발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1.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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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제비꽃이 탈모완화제로 개발된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하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Wikimedia Commons
출처  Wikimedia Commons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메가코스가 11월 17일 콩제비꽃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가코스는 2017년에 설립됐으며, 주름개선, 피부미백,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및 기초 화장품, 의약외품을 제조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전되는 기술은 올해 7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특허 출원한 콩제비꽃 추출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관한 기술이다. 이 계약으로 메가코스는 제비꽃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 기술 사용에 대해 기술료를 받게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콩제비꽃의 안정적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하고, 발모 촉진 유효 성분 분리와 작용 기전 규명 등 후속 심화연구를 추진한다. ㈜메가코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해 탈모 증상 완화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토닉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최종 원료 표준화 과정을 거쳐 2021년 내로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콩제비꽃을 이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을 위해 콩제비꽃의 대량증식 기술개발, 원료 표준화 등 사업화에 상호 협력한다.

이것은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생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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