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전기‧수소차 충전소한다
주유소에서 전기‧수소차 충전소한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1.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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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래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정유·가스 공급 6개사와 맺는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수소충전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전국에 누적 450기를 구축·운영한다

 정부와 업계는 주유소에 2025년까지 완속충전기 누적 50만기, 급속충전기 누적 1만 5천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에스케이에너지(대표 조경목), 지에스칼텍스(대표 허세홍),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 에스-오일(대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스케이가스(대표 윤병석), E1(지원본부장 강정석) 등 정유·가스 공급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유·가스 공급 6개사는 미래차 충전시설의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의 충전사업 재정지원, 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와 함께 충전, 세차, 정비 등 차량관리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한다. 지에스칼텍스 서울 도심 내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매년 40기 이상 구축하고, 전기차 이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까지 직영주유소, 물류센터 등에 100kW 이상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200기 이상을 구축한다. 에스-오일은 직영주유소를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 가능한 주유소를 선정하여 매년 30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한다. 에스케이가스와 E1은 수도권 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부지를 적극 발굴한다.

도심 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면, 사용자가 충전기를 찾아 다니는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세차·정비 등 주유소의 차량 관련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충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국 전기‧수소차 충전소
부산 전기차 충전소
부산 전기차 충전소. 구글맵

 

영도에 개인택시 LPG충전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며 해운대구와 기장군, 부산진구, 북구 등에 편중되어 있어 부산지역의 전기차 충전소 확대는 전기차 보조금사업보다 우선사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안전한 충전소와 안전한 전기차 밧데리 공급 등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히 아파트 주차장내 충전소 설치 의무화 등 관련 조치가 따르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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