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시범도시 부산, 어떻게 하고 있나
수소버스 시범도시 부산, 어떻게 하고 있나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9.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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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중인 수소버스. 부산시
충전중인 수소버스. 부산시

 

2019년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지난해 9월 6일 시내버스 77번 노선에 처음 수소전기버스 1대가 투입된 이후 현재 5대가 운행중이다. 시는 국비 ‘19년 추경 42억 및 ’20년 본예산 42억 확보하여 오는 11월까지 15대, 2022년 100대, 2030년 시내버스 2,511대 중 20%인 500대를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계획

 

현재 운행 중인 5대의 수소전기 시내버스는 1년 동안 325,571㎞를 주행해 지구 8바퀴를 돈 셈이다. 수소전기버스는 차량에 내장된 수소탱크에 수소를 충전시켜 유입된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생성된 전기로 주행하므로 물 이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생성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하여 배출함으로써 1년간 1,583ton의 공기를 정화하였고 이는 성인 320명이 1년간 흡입하는 공기량에 해당한다. 수소버스는 소음이 없고 수소와 산소 반응 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냉·온방이 가능하여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이 짧아 일반 전기차보다 운전환경이 더 좋다.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이 시급한 과제다. 부산시는 현재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송정동에 수소충전소 2곳을 가동 중이다. 2022년까지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2곳을 기장군 청강리 공영 시내버스 차고지와 강서구 화전동 공영차고지(예정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수소버스 충전인프라 연차별 계획
수소버스 충전인프라 연차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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