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가 낙동강 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서부산지역의 미래 자연생물 분야 전문과학문화를 확산·다양화하기 위해 9월 1일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되었다. 등록되면 부산권 과학거점으로 정부 주관 사업을 진행하고 전시나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각종 세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최초 인증 전문과학관
자연생물 분야 전문과학관은 전문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하고 이를 보존·전시하는 곳으로 「과학관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며, 100㎡이상의 전시실과 연구실, 자연과학기술자료 30점 이상을 확보하고 전문직원이 1인 이상 근무해야 한다. 부산시에서 전문과학관으로 인증받은 곳은 이번 에코센터가 최초이다.
2007년 6월에 낙동강 하구 자연 생태와 관련한 전시, 교육,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에코센터는 을숙도 철새공원 관리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치료와 재활 등도 맡고 있다. 또한, 각종 교육과 전시를 위해 영상실, 상설전시실, 체험존, 실내 탐조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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