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안, 9월 7일 '푸른하늘의 날' 유엔공식기념일 & 국가기념일 동시 지정
우리나라 제안, 9월 7일 '푸른하늘의 날' 유엔공식기념일 & 국가기념일 동시 지정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8.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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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안ㆍ 지정한 최초 유엔공식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지정된 최초의 유엔 공식 기념일로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든 성과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

 

 

 

 UN기념일 지정 어떻게 결정되었나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건강 취약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지난해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의 국민정책참여단에서 처음으로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로 나왔다.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해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동년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2020년 8월 11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의결·심의됨으로써 ’푸른 하늘의 날‘이 유엔 기념일일뿐만 아니라 국가기념일로도 지정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공식 주제(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Clean Air for All)를 반영하여 오는 9월 7일 서울 노들섬에서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푸른 하늘의 날’의 첫 번째 기념행사도 추진한다.

대기오염은 대기뿐 아니라 수생태계에도 위협적이다.  '푸른하늘의 날'을 계기로 국내 대기질이 향상되고 대기질 국외영향을 줄이기 위해 국제공조도 잘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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