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물소재산업 육성 스타트
환경부 생물소재산업 육성 스타트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6.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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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6월 25일 오후 자생생물을 소재로 제품화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인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 연구소(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방문하였다. 녹색산업 혁신 정책의 하나로, 자생생물 소재를 연구개발·제품화하는 현장 사례를 확인하였다.

지난해 연매출 약 1조 3천억 원에 이르는 코스맥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생산한 화장품을 국내외 600여개 브랜드에 공급하는 위탁제작방식(ODM*) 기업으로, 제주 자생버섯인 꽃송이버섯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자생생물 소재의 제품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자생식물인 쥐손이풀의 항산화·항염·피부재생효능을 검증, 추출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3일 6,951억 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이 중 376억 원을 유용한 자생생물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생물소재 사업화 지원과 자생생물 소재의 대량증식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생종을 활용한 국산화 소재 개발 및 제품화, 대량생산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소재 대량증식, 시제품 제작·개선, 인·검증, 홍보 등 전주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생물소재산업은 산업 생산 공정에 생명공학이 응용된 개념으로 옥수수, 콩 등 재생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하여 화학제품 또는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을 뜻한다. 생물소재 산업은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신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부가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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