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방치공 찾습니다', '수질검사 무료신청 받습니다'
'지하수방치공 찾습니다', '수질검사 무료신청 받습니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5.2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의 먹는물 복지 향상과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안심지하수 사업’과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오랜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 지자체 관리대상에서 누락되거나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의미한다.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은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는 방치공을 찾아내어 원상복구하는 등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퇴비 등을 통해 질소 성분(질산성질소)이 지하수 관정에 유입되면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지하수 방치공을 발견한 주민은 누구나 시군구의 지하수 담당부서나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신고센터(080-654-8080)에 신고할 수 있다. 현장조사 후 오염예방 조치 및 원상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시작한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은 지금까지 약 8만 3천공의 방치공을 발굴하여 오염예방 처리를 완료했다.

환경부
환경부

 

안심지하수 사업

환경부는 먹는물로 이용되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지하수 수질 검사 후 수질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지하수 관정 주변 청소 및 소독, 자재 세척 등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안심지하수 콜센터(1899-0134)’를 통해 무료로 수질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관정은 제외되며 올해 무료 수질검사는 5월 27일부터 시작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10만공의 지하수 수질검사와 3천공 이상의 맞춤형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