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사회교육과 정규교육 병행이 좋아
심폐소생술, 사회교육과 정규교육 병행이 좋아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3.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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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응급상황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지난 2018년 17.1%로 전국 평균인 23.5%보다 낮은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급속한 고령화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응급처치 위탁교육기관으로 총 7개 기관을 선정해 앞으로 2년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병원 응급의학과와 대학교 BLS(Basic Life Support) 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의 응급처치 전문교육기관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부산지역의 기업체나 학교 등 신청하는 기관에는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6단계
심폐소생술 6단계

 

교육에 참여하는 응급처치 전문교육기관으로는 ▲인제대부산백병원 ▲경남정보대학교 ▲대한손상예방협회 ▲다솜에듀 ▲생명의별 ▲국민안전교육진흥회 ▲대한안전연합영남중앙본부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교통경찰, 보육교사 등 의무교육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저소득층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분들에 대한 교육도 확대하고, 각종 안전사고 대처법 등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육의 질도 높일 예정”이라고 한다.

 

사회교육이 아닌 정규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은 의무교육을 마친 현재의 기성세대는 사회교육으로 확산하고  의무교육중인 학생들에게는 체육시간에 정규교육으로 배우도록 한다면 사회교육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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