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쌈지숲 조성, 종다양성증진 고려해야
부산시 쌈지숲 조성, 종다양성증진 고려해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1.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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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마을, 동네 등에 숨겨진 자투리 공간을 쌈지숲으로 조성하는 쌈지숲 조성사업에 지난해 절감한 설 명절 통행료 16억 원을 투입, 시민의 녹색생활권 복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설계‧시공부터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성한 쌈지숲은 현재 총 11곳 중 10곳이 조성 완료되었고, 나머지 1곳(서구 고분도리 쌈지숲)도 이달 말 조성이 완료된다.

 

 

 
 
사업개요 : 16억, 7개 기관, 11개 사업 (시비-명절 유료도로 통행료)
사업개요 : 16억, 7개 기관, 11개 사업 (시비-명절 유료도로 통행료)

 

 

쌈지숲은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완화 등 환경 문제 해결(쌈지숲 11곳에 총 2만여 주 수목 식재)에도 일조하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 공간이다. 쌈지숲은 생활권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므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환경을 누릴 수 있는 녹색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해 규모 대비 시민 만족도가 높다. 11곳 중 7곳은 유료도로가 위치한 서부산권 중심으로 조성해 ‘시민의 세금은 시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부산진구 범전동 쌈지숲
부산진구 범전동 쌈지숲

 

 

부산시가 조성한 쌈지숲은 종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다.

쌈지숲은 종다양성을 고려하여 토종식물과 함께 녹색초화류가 포함된 식재를 하고 정원 디자인에 좀더 신경쓰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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