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 환경협력, 덴마크 환경유산 배우자
한덴 환경협력, 덴마크 환경유산 배우자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12.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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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 녹색성장동맹은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 녹색기술 증진 등 녹색성장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 출범한 이래, 매년 장관급 회의를 우리나라와 덴마크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순환이 그 주제이다. 생산-소비-폐기의 선형경제 구조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자원 고갈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조명래환경부장관과  염태영 수원시장,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기업 관계자 등은 12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9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한다. 덴마크 환경정책 및 기술의 수출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인 비오포스(Biofos) 및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 등을 둘러 본다.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국제 이해관계자에게 덴마크 정책·기술 소개를 목적으로 설립된 민관 합작기구로 2008년 설립되었다. 정부쪽은 기후‧에너지부, 환경‧식품부, 외무부, 산업‧금융부가 들어있고 풍력기업 협회, 에너지기업 협회, 농업‧식량기업 협회, 일반 기업 협회가 참여한다. 600여개 이상의 덴마크 기업, 정부 및 학술기관 간 지속가능성장, 저탄소 생활, 자원효율적인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

코펜하겐 Amager區에 위치한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17년 준공)로 코펜하겐시의 2025년 탄소중립 목표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연간 60만명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과 지역 내 68,000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 처리가 목표다. 시설공사비는 각 지방정부에서 출자하여 40억 덴마크화(한화 약 7,260억원)가 들었다. 덴마크 공공기관(ARC)에서 시설운영 중이며, 최적운영비 구현을 위해 5년 단위 유지관리비 조정 중이다.  특히 이 발전소는 지붕을 인조잔디 스키장으로 설계하여 관광명소가 되었다.

 

 

 

 

 

비오포스(Biofos)

1973년 2월 버려진 바다요새의 동쪽 해역에 폐수처리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채택하여 코펜하겐시에서 가장 큰 단일 보조금인 예산 400밀이 투입된 북유럽 최대 폐수처리장이다. 총 267,300㎥ 폐수를 수용할 수 있고, 생물학적 플랜트의 운영능력은 시간당 23,000㎥, 폭우 시 시간당 41,500㎥ 이다.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슬러지는 건조되어 전기로 전환되는 바이오 가스 생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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