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CN 기후변화보고서, 해양산소부족으로 참치수 감소예상
IUCN 기후변화보고서, 해양산소부족으로 참치수 감소예상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12.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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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질소, 인 등 영양소 오염으로 바다에서 산소가 줄어 들어 수많은 어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IUCN 보고서가 밝혔다.

 

 

                         
용적산소 부족으로 줄어들고 있는 참치
  • 용적산소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참치

 

영양물질을 수십년간 제거해 욌지만 산소부족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때문이라는 것이다. 1960년대는 45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700개 바다 현장에서 저산소 현상이 나타났다 .  산소고갈은 대형 어류인 참치, 고래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수온도는 수십년전부터 해가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고 조류도 기후 온난화로 줄어들고 있다. 질소와 인등 농업과 공업 부산물은 바다 산소 수위에 영향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연안에 가까울수록 그 원인은 절대적이다.

 

최근 기후변화의 위협은 급증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방출이 온실가스 부작용을 가중시켰으며 그 열이 대양에서 흡수된다. 그 결과 해수온도가 높아져 산소 보유가 낮아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1960년부터 2010년간 대양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2%까지 줄었다고 하였다. 섭씨 1.5도가 상승되면 지구평균은 아니지만 열대지방의 경우 어류수는 40%까지 줄어 바다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산소부족한 해양에 불가사리같은 어류는 잘 번식하지만 빨리 움직이는 몸집 큰 참치와 상어는 더 줄어든다.

Minna Epps (IUCN)은 용적산소 부족은 알아도 용적산소부족과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을 잘 찾지 못해 매우 고민스러운 상황이라고 한다. 용적산소가 지난 50년간 4배나 더 줄어들었지만 온실가스방출을 최소화시킨 이상적인 경우에도 해양 산소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이다. 참치와 상어는 해양산소 부족에 가장 민감한 어종이다.

 

산소부족으로 최대한 수면 가까이 이동하는 상어떼
산소부족으로 최대한 수면 가까이 이동하는 상어떼

 

 

대형어족들은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므로 산소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용적산소가 많이 있는 바다 표면위로 자주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과잉남획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만약 세계 각국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온실가스를 방출하게 되면 2100년까지 세계 해양산소는 3~4% 줄어들게 될 것이다.  질소, 인 등 영양물질은 바다 해양산소 부족을 초래하여 생태계소실과 생물다양성을 상실하게 할 것이다.

파리 당사국총회에서 바다어류의 종말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산소고갈은 해양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해양수온을 올려 산성화로 바다 어류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IUCN은 밝히고 있다.  산소고갈의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바다로 유입되는 질소, 인 등 농-공업  파생 영양물질을 근절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혁신적으로 달성해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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