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 생산 시작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 생산 시작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10.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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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유치 노력끝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10월 1일 오후 4시30분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트위지 생산시설에서 부산 생산 출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오거돈 시장, 정부 관계자,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 ㈜동신모텍 임춘우 대표이사, 기업 임직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르노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은 스페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여 연간 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부산시, 핵심부품 국산화 및 보급확산 적극 지원 예정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은 지난해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생산하는 르노그룹의 전기차 트위지 생산설비 등을 부산으로 이전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부산시에서 적극 유치한 것이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다.

스페인 공장의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결정에 따라 르노삼성이 부지와 생산공장 및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산시가 설비투자비/부품국산화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을 완성차 생산기업으로 육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부산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례다.

트위지 설비이전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내 건물 5,000㎡으로 투자금액은 설비 20억원과 이전비 53억원을 합하여 약 73억원이며 공장무상임차비는 61억원이다. 생산규모는 연 3,000대∼5,000대 전망이다. 부산시의 지원금은 인센티브로 설비보조금 3억원과 설비이전비 50억원을 합하여 총 53억원이 지원된다. 연구개발비로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R&D)이며 국비 5억과 시비 12억을 합하여 총 17억이 지원된다.

트위지는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올해 1,900여 대를 시작으로 연간 5천 대를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유럽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기대효과로서 신규고용 53명, 2023년까지 3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에 르노그룹 전기차 트위지가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트위지의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고, ‘부산청춘희망카 사업’ 등에 트위지를 활용할 것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공공기관 등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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